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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

내추럴 와인 추천, 비뇨블 뒤 헤뵈르(Vignoble du Rêveur) 생귤리에

by Paris love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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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인 추천 및 페어링

이번에 추천드릴 내추럴 와인은 비뇨블 뒤 헤뵈르의 생귤리에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살구, 복숭아, 백후추 등이 느껴지며 피노 그리 품종으로 인해 약간의 알콜릭 한 느낌이 있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페어링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로마 향이 많이 느껴지며 피노 그리 품종 특유의 알콜릭 한 느낌이 돼지고기와 잘 어울렸어요. 헤뵈르의 와인 중 ‘아티장’ 와인도 유명하지만 저는 생귤리에 와인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아티장 와인이 맛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티장을 더 맛있었다고 하는 이유는 아티장에 ‘게부르츠트라미너’ 품종이 블랜딩 되어 더 향긋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아티장은 로제 와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붉은색이 나지만 스킨 컨택한  오렌지 와인입니다. 아티장은 자몽, 얼그레이, 스파이시, 오렌지 껍질 등의 향이 있는 와인입니다. 헤뵈르의 와인을 작년에 처음 마셔봤는데 작년에 먹고 또 먹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던 와인이라 이번에도 구입해서 마셔봤습니다. 한번 먹고 또 먹고 싶었지만 품절되면 1년 후에나 들어오는 내추럴 와인은 저를 너무 애타게 만들어요. 이 와인이 품절되기 전에 다들 서두르셔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2. 와인의 종류와 품종

  • 생귤리에(Singulier)는 피노 그리(Pinot Gris), 리슬링(Riesling) 품종으로 만들어진 스킨 컨택 화이트 와인입니다.
  • 아티장(Artisan)은 피노 그리(Pinot Gris), 게부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품종으로 만들어진 스킨 컨택 화이트 와인입니다.
  • 아낭스떵 쉬흐 떼흐(Un Instant sur Terre)는 피노 그리(Pinot Gris), 게부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리슬링(Riesling) 품종으로 만들어진 스킨 컨택 화이트 와인입니다. 시음 노트는 살구, 장미, 복숭아, 꿀, 후추 등이 있습니다.
  • 라 비뉴 엉 호즈(La Vigne en Rose)는 게부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리슬링(Riesling) 품종으로 만들어진 스킨 컨택 화이트 와인입니다. 시음 노트는 리치, 복숭아, 생강, 허브 등이 있습니다.
  • 피에르 소바쥬(Pierres Sauvages)는 피노 블랑(Pinot blanc), 피노 그리(Pinot gris), 피노 누아(Pinot noir)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입니다. 시음 노트는 복숭아, 꿀, 레몬, 사과 등이 있습니다.
  • 비브라시옹(Vibration)은 리슬링(Riesling) 품종으로 만들어진 스킨 컨택 화이트 와인입니다. 시음 노트는 청사과, 레몬, 꿀, 토스트 등이 있습니다.

 

 

3. 와이너리 소개

비뇨블 뒤 헤뵈르(Vignoble du Rêveur)는 오랫동안 알자스에서 와인을 만들어온 막셀 다이스(Marcel Deiss)의 손자인 마튜 다이스(Mathieu Deiss)가 2013년에 새로 만든 와이너리입니다. 마튜 다이스는 오랜 시간을 틀에 박힌 기존의 와인 제조 방식을 바꾸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그의 아들인 Jean-Michel 다이스는 타협하지 않는 성격과 언행으로 인해 한때 다른 와인 메이커들로부터 많은 미움을 샀습니다. 알자스 와인메이커의 전설로 불리던 장 휴겔의 제자이기도 했던 다이스는 포도나무를 반려동물처럼 대해야 하고, 포도나무는 그런 사랑과 관심을 인간에게 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포도밭의 면적에서 최대한의 포도 생산량을 이끌어내기 위해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빼곡하게 나무를 심는다거나 재배 및 양조과정에서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했으며 이를 불만으로 생각하는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들인 마튜 다이스는 자연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와인을 만들고자 2013년  Vignoble du Rêveur (몽상가의 와이너리)를 설립했습니다. 7ha 포도밭에서 비오디나믹과 유기농법으로 오렌지 와인 양조, 암포라 양조, 청징과 여과 없는 양조, 이산화항 미첨가 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내추럴 와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생귤리에-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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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블뒤헤뵈르-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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